이번 크리스마스는 제 여자친구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에 간거 아니냐는 말을 하면.. 대략.. 골룸 - _-)
크리스마스 이기도 하고 둘만의 여행을 하고 싶어서 23일~ 25일,
2박3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과감히 뱅기타고 제주도로 슝~
첫날부터 시간에 쫓기더니, 결국 마지막날도 시간에 쫓기면서 조마조마 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23일 토요일 오후 3시 20분 비행기, 여유있게 공항으로 출발해야지 생각하면서 나왔는데 이거 왠걸
연휴라서 그런지 도로가 엄청 막히더군요... 공항에 제시간에 도착할수 있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갔는데
탑승 20분전까지 수속을 해야하는데 3시가 약간 넘어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수속데스크에 가서 얘길 했더니 이미 탑승수속 마감이 되었더군요..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제 입에서는
"그런게 어딨어요!" 라는 말밖에... 결국 다음비행기 우선대기로 해서 4시 50분 비행기를 탈 수 있었으니
천만 다행이였죠... 하마터면 제주도 여행은 물거품이 될뻔했다는... ;;
우여곡절 끝에 제주에 도착하고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고, 밤에는 친구들 만나서 맥주한잔하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서 일찍? 들어와서 집에서 쉬었습니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날이 밝고~ 집에서 아침을 먹고 슬슬 이리저리 돌아다닐 준비를 하고
차를 타고 중문으로 향했습니다. 중문으로 가는도중 길가에 억새들이 이쁘게 나 있었씁니다.
아무래도 제주도라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억새들이 정말 많았다는 ;;
꼭 겨울이 아니라 가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우선 중문관광단지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광광단지 내부로 들어가서 테디베어 박물관에 주차를
하려고하다 지나쳐버려서 바로 옆에 소리섬 박물관이 있더군요, 관광단지 내부에는 주차장이
대게 무료이기 때문에 다행이도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주차 시설도 크고 많아서 ^^ 테디베어 박물관을 들어갈려다가, 전에 갔었던
곳이라.. 이곳에서 사진 한두장 찍고 패스~
그리고 나선 롯데호텔로 향했습니다. 롯데호텔에 들어가서 호텔 내부도 둘러보고 주위 경치를 감상했죠.
호텔이 해안선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호텔에서 바라보는 중문 해수욕장과, 해안의 경치가 꽤나 장관이였습
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관광단지를 둘러보다보니... 지치기도 하고.. 배가 허전해서 우선 점심을 먹고
둘러보기로 결정! 전에 한번 갔었던 식당에 소고기된장찌게가 맛있었기에 그 곳에 가서 먹기로 하고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한번 가봤기때문에 도통 기억이 가물가물 ;; 차타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헤메다가
결국 불굴의 의지로 "오르막 가든"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소고기된장찌게 5,000원!! 가격도 싸고 맛도 있고~ 울 은순이는 돌솥비빔밥을 시켰는데... 실수로 제가 버
터를 너무 많이 넣어버려서 맛이.. 좀.. ^ㅡ^ ;;
그래도 소고기 된장찌게는 정말 추천할 만한 메뉴였습니다. 강추 강추~
자~ 이제 밥도 먹었겠다~ 배도 든든하고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 이번엔 여미지를 식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은순이가 여미지 식물원은 가본적이 없다고 했었기 때문에~ 여미지를 가기로 결정했죠, 크리스마스라 식
물원내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였습니다.
소원트리란게 있어서 소원트리에 내년에 이루고 싶은 것도 적어서~ 트리에 달고~
식물원 내부를 둘러보기 시작했죠~
여미지 식물원을 어릴때 가봐서 인지... 예전에는 정말 크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다 크고 나서 그런지.. 의외로 크지는 않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외부도 둘러 보고 싶었지만.. 지치기도 하고 어쩔수 없이 식물원 내부에 있는 여러종류의 식물들, 꽃들을
관람하고 식물원을 나섰습니다.~
식물원을 둘러보고 나오니 벌써 시간이 꽤나 지나있었습니다. 별로 다니지도 않았는데 벌써... ㅠㅠ
그래서 가본곳은 일단 빼고, 어느곳을 갈까 생각하던중에 "건강과 성 박물관" 이란 곳이 있더군요,
저도 처음 들은 곳이라 ... 이곳과 비슷한 러브랜드는 이미 가봤었으니 건강과 성 박물관으로 출발~
다행히 중문에서도 가까워서 차로 15분 정도가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입장료가 무료 9천원... "덜덜덜" 저는 도민이기 때문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참! 입장할때 거기 아가씨가 "콘돔 2개" 도 나눠줬습니다..;;
박물관에 가보니.. 이런저런 성에관한 상식과 지식, 그리고 므흣한 장면...;; ㅋㅋ 연인끼리 같이 가서
배울것도 많다고 생각되더군요 ^^ .. 사진찍기도 약간은 민망해서 ...
박물관 나오고 보니 벌써 시간이 오후가 되어버렸다는... 저녁때 부모님하고 고등어조림 먹으로 가기로 했
기때문에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집으로 향했답니다.
그리고 집에 오고나서 약간 휴식을 취하고~ 부모님과 함께 저녁먹으로~ 고등어 조림을 시켰는데 , 자리
물회는 서비스로~ 맛있게 냠냠~
고등어회 한접시와, 고등어조림... 역시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고등어조림 +_+乃 제주도에 오면 고등어
조림은 꼭 먹어보시라능~
배 두들기면서 저녁을 먹고~ 집에들어와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은순냥 왈 "크리스 마스 이브인
데... 어디 안가? " 그래서~ 다시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갔죠.
제주시 야경을 보려고 사라봉으로 향했는데.. 시간도 늦고 겨울이라 춥고... 사람도 거의 없고 산속이라..
정말 귀신이 나올듯 싶었습니다... 결국 산속에서 야경 보는건 포기.. ㅋㅋ
안되겠다 싶어서 산록도로를 타고~ 탐라교육원 쪽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야경 보던 곳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찾질 못하겠더군요..
결국 이상한곳에서 야경을 잠시 감상하고~ 날도 춥고~ 무습기도 해서 얼릉 내려와버렸답니다. ㅋㅋ 하
루종일 돌아다닌 여파로 인해서.. 몸도 많이 피곤하고~
다음날 서울행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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